📆 아카데미 일정
크게 두 파트로 진행된다.
1. Challenges
2. Masters
Challenges 단계는 오픈소스에 익숙해지기 위한 몸풀기 단계이다. 프로젝트별로 진행하는 내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git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오픈소스와 git에 대해 잘 모르거나 push, pull만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듣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여기서 나의 부족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FOSSLight Hub에서 진행한 내용은 개발환경 세팅과 간단한 이슈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Masters 단계는 본격적으로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단계이다. 우리 프로젝트에서는 주요 Task 별로 4명씩 팀을 나누어 기여를 진행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Challenges 단계에 있었던 일을 적어보려 한다.
📝 Git 강의
내가 접한 git은 GitHub에 레포를 만들고 pull ➡ commit ➡ push 밖에 없다. 다른 기능들은 필요할 때마다 검색해서 쓰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보통 IntelliJ의 GUI를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git은 그것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GitHub 또한 단순히 원격 저장소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오픈소스 Reading Skill
2. 좋은 Commit 작성법
3. 오픈소스 기여 환경 세팅
4. Commit 수정 방법
GitHub의 기능은 오픈소스 기여를 하면서 조금씩 익혀갔다. 위 내용을 정리한 글은 차후에 작성하려 한다.
📁 FOSSLight Hub 개발환경 세팅
FOSSLight Hub에는 가이드 사이트가 있다. 여기에 개발환경 세팅부터 기여를 하는 방법이 잘 나와있다.
가이드 말고 프로젝트 Notion에 다양한 개발환경 설계를 잘 적어준 멘티님들의 글도 참고하였다.
🔨 간단한 이슈 해결
Self-check의 comment가 두 줄로 나오는 것을 한 줄로 나오게 하였다. 이슈의 내용은 아주 간단하였지만, 오픈소스로 보내는 첫 PR이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작업을 하였다.
신경써야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았다.
- FOSSLight Hub는 모든 작업을 영어로 해야한다. ➡ 번역기를 참 많이 돌려봤다.
- PR 작성법을 모르겠다. ➡ 이전 PR들을 참고하고 설정된 템플릿을 통해 작성하였다.
- Commit 메세지 작성이 어려웠다. ➡ 좋은 Commit에 대한 글과 이전 Commit들을 참고하였다.
코딩을 다 했어도 첫 PR을 보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하였다. 왜냐하면 꼭 하고 싶은 일이였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오픈소스 관련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2년 전이지만 그때부터 오픈소스에 기여하고 싶었다. 하지만 어떤 오픈소스에 어떻게 기여를 해야 할지 모르는 나는 결국 포기했었다. 그 기회가 다시 돌아오니 PR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PR을 보내고 싶었다. PR은 금방 머지되었고 정식 릴리즈가 완료된 뒤 Contributor로 등록되었다!
📈 회고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는 나에게 보지 못한 길을 알려주었다. 오픈소스 기여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어렵고 두려운 일이었다. 그런 나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오픈소스 기여라는 길을 친절히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제 기본기는 다져졌다. Masters부터 본격적으로 기여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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